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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우진 스폰서 의혹 진정인 소환… 참고인 조사

등록일 2021년08월27일 13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서장의 스폰서 의혹을 진정한 전정인을 소환조사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는 윤 전 세무서장이 스폰서 사업가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들을 소개시켜 줬다는 의혹을 진정한 부동산 개발업자 A씨를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해 말 A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후 중단됐던 수사가 9개월만에 사건이 형사13부에서 인지수사 부서로 재배당된 뒤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A씨는 진정서에서 자신이 지난해 11월 윤 전 서장의 측근 최모씨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고, 최씨로부터 소개받은 윤 전 서장의 접대 자리에 동원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경부터 2019년까지 자신이 불려간 접대 자리에는 전·현직 검사들과 국세청·경찰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식사비와 골프 비용 등을 여러 차례 대납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개발 인허가와 관련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윤 전 서장에게 억대의 로비자금도 건넸다는 입장이다.

 
 

A씨는 또 목재 관련 업체 대표 B씨로부터 윤 전 서장이 검사장 출신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말을 들었고, B씨 역시 윤 전 서장에게 호텔 VIP 티켓을 제공하는 등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과 별개로 중앙지검 형사13부는 윤 전 서장이 2013년경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등의 뇌물을 받은 혐의와 검찰이 해당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윤 전 서장은 2012년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출국했다가 해외에서 체포돼 강제 송환됐지만, 2015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윤 전 서장이 육류업자와 함께 골프를 쳤다는 골프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6번 검찰에서 기각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정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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