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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 발표...현장 사각지대 최소화

등록일 2024년05월19일 0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ㅍ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와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집중호우에도 홍수 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한다. 대책은 과학적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 과제를 포함한다.

디지털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홍수예보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홍수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해졌다.

 

예보지점을 기존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국 673곳의 수위관측소에서 하천 수위를 1분 주기로 모니터링해 수위 상승 등의 위험 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한다. 또한 도시지역 침수 예보를 지난해 서울 도림천에서 올해는 광주 황룡강, 포항 냉천, 창원 창원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차량 운전자가 홍수경보 발령지점이나 댐 방류지점 부근에 진입할 때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해 저지대와 같은 위험지역에서 운전을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홍수주의보·홍수경보 알림 문자는 개인별 핸드폰 위치정보(GPS)를 활용해 제공된다. 관계기관에는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과 재난안전통신망을 추가해 홍수 위험상황을 전달한다.


하천·하수도 등 취약지역의 사전 대비를 위해 제방 등 하천시설과 하천점용 공사 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취약 구간은 홍수 취약지구로 추가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물 흐름에 지장이 있는 곳은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홍수기 전까지 조치한다.


선제적 댐 방류를 통해 홍수 대비 물그릇을 확보한다. 다목적댐(20개)에 대해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확보(61억 4천만㎥)하고, 발전용 댐과 농업용 댐에도 사전 방류를 통해 홍수에 대비한다. 접경지역에는 위성영상 관측을 통해 북측 댐의 예고 없는 방류에 대비한다.


환경부는 현장 중심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하천 전 구간(3,602㎞)에 설치된 8천여 대의 CCTV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적기에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물재해종합상황실을 홍수대응 지휘본부로 운영해 홍수예보와 실시간 하천수위를 꼼꼼히 관측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한다. 지자체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통과 훈련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홍수기 전 남은 기간 하천공사 현장 점검 및 조치를 신속히 완료해 홍수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게 하겠다”며, “올여름 집중호우로부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홍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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