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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년 총선 준비 위한 총선기획단 구성···수도권·청년·여성 중점 배치

등록일 2023년11월07일 16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은 6일 내년 4월 10일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을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구성 안을 의결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며, 위원 11인을 선임하는 등 총 12명으로 꾸려졌다.

당 지도부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으며, 현역 의원 중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윤창현 의원(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1980년대생으로 30대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허남주 전북 전주갑 당협위원장, 함인경 변호사 등 4명이 합류했다. 여성은 3명이며, 청년 몫으로 2명이 활동한다.

당내에서는 이번 총선기획단 구성을 두고 지역 안배를 위해 서울, 경기, 대전, 전북 등 권역별 당협위원장들을 골고루 배치했고, 이 사무총장 외에 영남권 인사는 포함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연직으로 포함된 사무총장 말고는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치했고,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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