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영암군 청년아카데미 개강 사진/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청년문화의 거리'를 만들어 갈 청년을 위한 아카데미 '난 재밌는 영암에 산다'를 개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씩 지역 청년을 문화 공동체 주축인 현장 실무형 문화기획자로 키우는 인재양성의 산실이다.
아카데미에는 지난달 모집에 참여한 30여 명의 청년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문화관광·브랜드·문화예술 기획, 마켓 개발, 홍보마케팅 분야로 나눠 팀별 교육과제를 이해하고, 청년문화거리 추진기획단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거쳐 청년문화거리 추진기획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 문화의 거리는 영암만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활용해 청년문화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인력양성, 인프라구축 등을 추진한다.
달빛청춘길 등 4개 중점사업구간을 지정해 청년문화복합공간, 매일특화거리 조성, 청년종합소통센터과 워케이션센터 등을 조성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이 주도하고 영암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