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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신뢰‧배려‧동행 기반 '착한도시' 선포"

등록일 2024년05월03일 0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 서구가 2일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를 기반에 둔 '착한도시'를 선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구청 내 들불홀에서 개최한 제30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착한도시 서구'를 공개했다.

김 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에 우리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면서 "우리 서구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에는 500년 전 회재 박광옥 선생이 몸소 실천했던 노블레스 오블리주, 양동시장 상인들의 5·18주먹밥 정신이 살아있다.

 

이런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신뢰가 넘치고 약자와의 배려·동행을 기반으로 한 착한도시 실현에 서구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착한사람이 행복하고, 착한가게가 번창하며, 착한기업이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회재 박광옥 선생은 매월동 출신의 조선시대 3대 부호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도청을 설치해 무기와 군량을 조달하면서 나라를 지켜낸 공로자였다.

 

아울러 가뭄으로 고통받던 백성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개산방죽(현 전평제)을 만드는 등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대표 인물이다. 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줬던 양동시장 상인들의 나눔과 연대 정신은 세계가 인정하는 광주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이 같은 역사와 정신을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로 확장시켜 '착한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우리밀 소비 촉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를 비롯해 참가비 5000원을 내고 5.2㎞를 함께 걸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오잇길걷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맨발로 조성, 지역 경제 선순환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꾀하는 착한가게 착한쿠폰, 공유 주차장 사업 등 '착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서구형 스마트 돌봄 정책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면서 '착한 동행'의 대표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함께 할 때 실현 가능하다"면서 "서구민들이 착한도시에 산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이 착한도시에 살기 때문에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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