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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전두환 발언' 정치적 언어 미숙…조속 조치했으면"

등록일 2021년10월20일 19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0일 당내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에 대해 "정치적인 언어로 미숙했다는 것은 제 생각엔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유감 표명이 아직 없다는 질문에 "윤 후보 입장에선 본인의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사과를 좀 주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더 일이 좀 발전해나가지 않도록 조속히 조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들어섰던 뒤로 호남 등 취약 지역에 대한 노력이 계속돼 왔고 제가 대표된 뒤에도 김종인 위원장 노선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며 "대선주자들도 그런 마음을 갖고 대선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가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한 데 대해선 "당의 입장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런 것에 있어서 김종인 대표 체제 이후에 다른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 그래서 후보 개인들의 사견에 따라서 당이 입장을 내기 어렵다"며 "당대표로서 '저희 입장이 변함없다'는 것을 재천명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뒤 김 의원이 "고발장을 전달한 게 검찰은 아닌 것 같다"고 이날 언급한 데 대해선 "어디서 전달된 건지는 수사기관이 좀 더 강하게 밝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당연히 김웅, 정점식 의원이 한 행동에 책임져야 할 행동이 있다면 감싸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선 문건 상에 예를 들어 '검찰이 만듦' 이렇게 돼 있지 않은 이상 중간단계에서 전달받은 사람들이 그걸 완전히 인지할 수 있었는지 약간 미궁인 부분이 있어서 신중히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또 "김웅 의원이 여러 시민단체와도 같이 그런 어떤 활동을 해왔던 것도 있기 때문에 주체가 검찰이라 의심할 수 있겠으나 특정하긴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다"며 "그런 것들을 수사기관이 하루빨리 밝혀내는 게 중요하다. 공수처가 문제 있는 지점이 있다면 김 의원을 추가로 조사하든지 해서 빨리 결론 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김웅, 정점식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사실관계가 아직 (분명치 않고) 김 의원이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부분도 있어서 섣부르게 윤리위로 가져간다는 건 굉장히 정치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밖에 이 대표는 민주당이 '행안위 국감에서 가짜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김용판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선 "민주당이 저희 당 대선주자에 대해 제기한 의혹들 중 상당 부분 허위, 과장으로 지적된 부분이 있다 해서 강한 책임을 묻고 있지 않다"며 "민주당 스스로 본인 의정활동부터 검토해보고 거기부터 반성하라"고 꼬집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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