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의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14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밤 김해에서 국화를 차에 싣고 직접 운전해 5·18 민주묘지로 향한다. 이 대표는
다음 날 새벽 민주묘지에 도착한 뒤 모든 묘에 헌화하고 묘비도 닦을 예정이다.
이 대표의 참배에는 4·10 총선 개혁신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이 동행한다.
천 당선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희생된 5·18 피해자분들에게 기념식 참석보다 더 예를 갖추려는 것"이라며 "경상도 국화를 전라도 민주 묘지에 참배하면서 지역 화합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