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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제빵사 민주노총 탈퇴 종용 관여 혐의로 구속

등록일 2024년04월06일 05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제빵기사 노동조합 탈퇴 강요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5일 구속됐다.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2시쯤 허 회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SPC 자회사 피비파트너즈 소속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조합원들에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불응 시 승진 인사에 불이익을 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가 SPC그룹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사를 벌여 왔다. 검찰은 앞서 황재복 SPC 대표 등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허 회장은 지난달 18, 19, 21일과 이달 1일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모두 협조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한 차례 조사에 응했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해 한 시간 만에 중단됐다. 검찰은 지난 2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병원에 입원해 있던 허 회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SPC가 2020년 9월부터 2023년 5월 검찰수사관 김모(구속기소) 씨를 통해 허 회장 관련 수사 정보를 빼돌리고 그 대가로 6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는 과정에 허 회장의 관여했는지도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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