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전문적 탄소 중립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14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김호진(민주·나주 1) 의원의 대표 발의로 상정된 ‘전남도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 및 전문강사 양성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조례안은 전남도 탄소중립 교육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했고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전문강사 양성 및 활용 등에 대한 방안을 담도록 했다.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 등을 위한 지원 방안도 교육계획에 포함토록 했다. 조례안은 특히 탄소중립 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기후·환경·생태·탄소중립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환경교육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시행해 탄소중립 분야 교육 강사로 우선해 위촉토록 했다.
 

김호진 의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과정 개발, 전문강사 양성, 운영 등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