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철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군정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8기 2년 차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역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는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 목표 및 정책과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행복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곡성군은 올해 군민 안전과 민생안정,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신속한 재난 대응과 군민안전 정책을 위해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하고, 산불소화 시설과 산불 임차 헬기 계류장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민생안정으로는 카드형 심청상품권 발행,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들이 찾아오는 인구정책사업으로는 공공임대주택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청년 만원주택 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주거 안정과 자립 지원 등에 나선다.
이 밖에도 문화관광, 농업, 보건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상철 군수는 "성과 중심의 군정을 운영하겠다"며 "행복 곡성을 위해 전 직원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