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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파문에 경선배제 후보들... 광주서 무소속 출마 고심

등록일 2024년02월23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텃밭 광주 공천 배제 후보들이 무소속이나 이낙연 신당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광주 동남갑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컷오프된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장관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입장문을 22일 배포했다.

 

노 전 장관은 동남갑에 도전장을 낸 후 정진욱 후보와 지지율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결국 경선에서 배제됐다.

 

노 전 장관은 입장문에서 “민주당의 불공정한 공천 심사와 최악으로 치닫는 이재명 당대표의 사당화 전략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며 “친명지도부는 재정 관료 30년을 거쳐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장관을 지내고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던 저를 경선에서 배제함으로써 저를 지지한 광주시민과 당원의 권리를 강탈했다”고 비판했다.

 

정진욱 후보에 대한 날도 세웠다.

 

그는 “높은 지지율과 경력·전문성을 지닌 정치신인은 배제하고 탈당과 복당을 밥 먹듯 했던 후보는 감점없는 특혜로 경선에 통과했다” 며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무너진 국력과 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중대한 기점이지만 시스템이 사라진 ‘친명’ 공천, ‘사천’등 불공정으로 얼룩졌다”고 꼬집었다.

 

노 전 장관은 “민주당 후보로서의 발걸음은 멈추지만 수 많은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3월 초 저의 결단을 말하겠다” 고 밝혀 탈당에 이은 출마 강행을 시사했다.

 

동남갑은 윤영덕 의원과 정진욱 후보간 2인 경선에서 정 후보가 민주당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동남을의 김성환 전 광주동구청장도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청장은 최근 컷오프 탈락 후 재심을 신청했으나 구제 받지 못하자 지지자들의 요구를 토대로 무소속 출마를 검토중이다.

 

지지자들은 언론에서 몇 차례 진행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해 온 김 전 구청장의 컷오프는 밀실 공천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동남을은 이병훈 의원과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과의 2인 경선이 결정돼 오는 26~28일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참여경선이 진행된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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