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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국립 의대 설립" 관련 집중 질의

등록일 2024년04월19일 07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남도가 국립 의대 설립 방식을 기존 목포대-순천대 통합에서 공모를 통한 단독 의대로 선회한 것을 두고 전남도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남 국립 의대 설립 관련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긴급 현안질의를 가졌다.

도의원들은 긴급 현안질의에서 국립 의대 설립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신설 방식, 즉 기존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 공모 방식으로 급작스럽게 선회한 배경을 추궁했다.

최선국(더불어민주당·목포1)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지역민의 30여 년 염원이었던 국립 의대 설립 과정이 아무런 공론화 절차와 설명 없이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뀌었다”고 꼬집었다.

전남도의 부실한 자료 제출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김호진(민주당·나주1) 의원은 “2021년 도비 2억7천만원을 투입해 수행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의 문서가 비공개에 해당한다며 전남도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한 법적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전남도의 의대 유치 추진TF 이관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김재철(민주당·보성1) 의원은 “보건복지국 산하에 있는 의대유치추진TF는 자치행정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소통하지 않았다”며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조급한 행정프로세스, 국립 의대 설립 절차, 범도민추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론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명 부지사는 “전남 의대 설립과 관련된 여러 가지 좋은 고언을 줘 부지사로서 감명 깊고 감사하다”며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 낸 부분에 대해서는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는 단계마다 의원들과 협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 명 부지사는 “공모에 탈락한 대학(또는 지역)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깊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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