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아 서민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시키는데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광주시 동남갑 선거구 당선인은 10일 당선 소감문을 통해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승리이자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남구민의 준엄한 명령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첫 국회 입성에 성공한 정진욱 당선인은 “시민의 삶이 참 어렵다”면서 “무엇보다 고물가 민생파탄, 경제 추락을 가속화한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이 시대 진정한 개혁이자 시대적 과제인 윤석열 정권 청산과 정권탈환을 위해 맨 앞자리에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정 당선인은 이어 “대촌지역의 산업단지 두 곳에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어르신 복지, 교육, 교통 문제 등 과제가 적지 않은 만큼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께서 말씀하신 다양한 고견을 반영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살리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도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남구민을 하늘같이 모시며 겸손하고 치열하게 일하겠다”면서 “시민 한분 한분의 간절한 요구에 반드시 응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이 대안을 제시하는 수권정당,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 발전을 주도하겠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열었던 호남정치의 전성기를 다시한번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진욱 당선인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광주와 남구의 선택이 옳다는 것을 반드시 입증하겠다”면서 “남구민 여러분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0일 오후 10시1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개표율 31.71%) 정 후보는 2만6585표(89.43%)를 얻어 3139표(10.56%)에 그친 국민의힘 강현구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정진욱 당선인은 광주 금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교보문고 상무를 거친 실물경제전문가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민주당 대표 선거 등에서 이재명 후보 대변인을 4차례 역임 후 지난해 8월 당대표 정무특보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