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있는 국세청 본청 건물 내부에 직원 건강관리실이 문을 열었다.
3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세종청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과 본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 건강관리실' 개소식을 열었다.
김 청장은 "건강관리실이 격무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된 본청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세청 건강관리실은 이달 첫 이벤트로 건강증진 3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본청 직원들은 ▲나의 건강상태 바로알기 ▲나는 건강 체질인가요? with. 노담·알쓰패치(절주·금연교육)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1:1 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건강관리실에는 간호사가 상주해 방문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각종 건강 측정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