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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라동을 보궐선거] "진정한 지역 일꾼을 찍어달라" 호소

공식 선거운동 4파전 전개...도의원 선거, 총선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

등록일 2024년04월01일 04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 아라동을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3월 28일부터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을 맞아 각 후보들의 선거전은 국회의원 선거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이한 각 후보들은 한 표를 더 확보하기 위해 표밭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 김태현 "여당 후보가 임기 2년 제대로 일해"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아침 거리인사와 영평초등학교 앞 교통봉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김 후보는 유세 트럭에 ‘김태현은 진짜 합니다’, ‘아라동의 해결사’라는 구호를 내걸고, 아라동을 발전을 일할 지역 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주말인 지난달 30일에는 영평마을에 있는 왕생가든 입구에서 김황국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과 당직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김 후보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면서 유권자들은 깨끗하고 도덕성이 높은 후보를 원하고 있다”며 “잔여 임기 2년 동안 현안을 해결하려면 군소정당이나 무소속이 아닌 여당 후보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영수 후보가 3월 30일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 양영수 "주민이 살기 좋은 아라동 만들겠다"

양영수 진보당 후보(기호 7번)는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오전 7시30분에서 9시까지 첨단로와 애조로가 만나는 동샘교차로에서 아침 거리인사로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양 후보는 주말인 지난달 30일 아라2동 제주중앙교회 인근 공터에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제주시을 김한규 국회의원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아라2·영평·월평·첨단마을을 만들겠다”며 “도민을 섬기는 도의원, 지역을 발전시킬 동네 일꾼, 실력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아라동지역의 평균 나이는 38.6세로 젊은 세대가 많이 살지만 도농 복합지역으로 장수하는 어르신도 살고 있다”며 “급격하게 도시가 성장한 만큼, 공동체 시설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임기숙 "주민과 함께 일할 소박하고 겸손한 일꾼"

임기숙 무소속 후보(기호 8번)는 공직생활로 다진 경험을 토대로 마을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임 후보는 첨단로 교차로 등에서 아침 거리인사를, 후보의 아들은 퇴근시간 대에 피켓을 들고 퇴근하는 직장인과 주민을 상대로 저녁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 공무원 출신인 임 후보는 관내 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선거운동원들의 율동으로 유권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유세 트럭을 이용해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지세 확대에 나섰다.

임 후보는 “매일 아침마다 영평초등학교 앞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찾아간다”며 “아라동주민센터에서 5년 동안 근무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동행을 해왔던 만큼, 주민 위에서 군림하는 도의원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일할 겸손하고 소박한 일꾼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강민숙 후보는 3월 30일 영평초등학교 앞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아침 거리인사에 나섰다.

 

■ 강민숙 "의정활동 경험과 역량을 갖춘 후보"

강민숙 무소속 후보(기호 9번)는 공식 선거 운동기간의 첫 주말을 맞아 거리 인사와 집중 유세로 공약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강 후보는 31일 영평동 마을 입구에서 아침 인사에 이어 첨단마을과 아라2동, 월평동 등 마을 안길을 누비면서 만나는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에는 제주아라주공아파트 인근에서 저녁 인사를 했다.

강 후보는 이날 부활절을 맞아 김기량성당과 동광성당 등을 방문해 신자들과 함께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며 기쁨을 나눴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영평초와 첨단마을 등에서 아침·저녁 인사와 거리 유세를 전개했다.

강 후보는 “보궐선거에 당선되면 임기는 단 2년이다. 2년을 4년처럼 일하면서 공약을 지킬 수 있는 도의원은 이미 의정활동 경험과 역량을 갖춘 강민숙뿐”이라며 “제설차량 전진기지 구축, 어린이공원 조성, 도시계획선 정비 및 도로 인프라 확충 등 꼭 필요한 현안들을 반드시 실현해내겠다. 마을 민생을 구할 구원투수, 기호 9번 강민숙을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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