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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토종 개체수 위협,'논 제초용 왕우렁이 수거 철저 당부'

등록일 2024년02월21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화순군이 평년보다 겨울철 온도가 높아 월동한 왕우렁이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수거를 당부 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0일 올해 평년보다 겨울철 온도가 높아 월동한 왕우렁이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수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왕우렁이는 잡초 제거 효과가 뛰어나 벼 재배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월동한 왕우렁이는 어린 모를 갉아먹어 초기 생육을 저해하고 토종 우렁이 개체수에 위협을 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화순군은 올해 겨울철(12~1월) 평균온도가 3.0도로 전년보다 2.7도, 평년보다 1.9도 높고, 강우량도 전·평년 대비 약 30% 증가한 102㎜로, 월동한 왕우렁이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벼 재배 농가에서는 논 깊이갈이와 월동한 왕우렁이를 수거하여 개체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배수로 차단 망을 설치하여 유출·유입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농사에서 왕우렁이 활용도 중요하지만, 생태계 피해 예방을 위해 올바른 관리법이 더욱 중요하다”며 “최근 기후 온난화로 월동한 왕우렁이 피해가 우려되므로 집중 수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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