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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타협 없어…28일 국회서 처리"

"범죄행위를 선거와 연계하면 나쁜 선례 만들어져"

등록일 2023년12월22일 12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루자는 여권 일각의 제안에 타협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특검법은 국회법에 따라 자동 상정되는 만큼, 당초 예정대로 28일 국회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현해 이같이 밝히며 "국회법에 따라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28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국회법에 따라 자동 상정된다. 28일은 누가 재량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해 타협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이해해도 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를 총선 이후로 미루자는 중재안을 낸 것처럼 김건희 여사 특검법까지 논의가 확장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상이 다르다"며 "하나는 범죄 행위에 관련된 것이고,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범죄를 수사하는 것 하고 진상규명을 밝히기 위해서 조사를 하는 경우는 다르다"며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진상조사는 1년 넘게 안 되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범죄행위를 선거와 연계 지어서 미루자고 하면 굉장히 나쁜 선례가 만들어진다"며 "민주당이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라든지 후보자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 언제 대선이나 총선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한 적이 있느냐. 그걸 또 검찰이 받아줬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라면 '아니 검찰이 범죄자가 있고 범죄 행위가 있는데 그걸 선거 때문에 수사하지 말라고 하느냐. 그게 정상적인 입장이냐'고 답변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총선용 선전·선동'이라고 꼬집은 데 대해선 "그 당시 신분은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은 됐지만 정확하게 얘기하면 법무부 장관"이라며 "장관이 국회에서 논의될 사안을 갖고 악법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정치중립을 훼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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