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유관기관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무포럼'이 29일 오후 광주 서구 라붐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들 공무원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내년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지지 모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에서 정관, 임원,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강 전 수석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호남 7대 대선공약과 지역 정치권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포럼에는 노희용 전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연·임희진·송승종·유용빈·황인숙·노원기·이환의·장경화·오영남 등 퇴직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3일 강 전 수석 지지 모임인 '행복광주 미래광주 포럼'이 출범하는 등 광주시장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