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21년 귀농산어촌 정책 종합평가 결과 고흥군이 대상을, 보성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상은 구례·화순·해남군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다.
농산어촌 정책 종합평가는 1년의 사업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한다.
평가 항목은 귀농산어촌 사업 추진, 귀농산어촌인 유치 실적, 시군 업무 추진 의지, 홍보·교육·행사 실적 등 8개 항목 12개 지표다.
고흥군은 귀농산어촌 자체 교육 설명회 개최, 다양한 귀농산어촌 홍보활동 추진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보성군은 귀농산어촌인 유치와 전남에서 살아보기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 귀농산어촌인 유치 지원 정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보다 체계적인 귀농산어촌 유치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산어촌인이 안정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