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지난 16일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육군·해군을 비롯해 목포해양대학교,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남도청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목포광역 VTS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교통관제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주요 해양사고 분석 ▲밀입국 대비 미식별 선박 대응방안 ▲항로상 장애물·선박통항 방식·불법 어로행위로 인한 해상교통 문제점 등 해양안전을 위한 개선방안 수립과 효율적인 항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목포광역 VTS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관내 위험 요소 파악·개선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