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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만배와 금품거래' 전직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

등록일 2024년04월18일 10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8일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수표로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간부 출신 B씨는 김씨와 1억9천만원을 주고받았고, 한국일보 전 간부 C씨는 김씨에게 1억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KDA서울]한주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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