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지역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대 총선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소병철 의원과 손훈모·김문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지역위원회 핵심 당직자와 일반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과열 혼탁 선거를 바로잡고 순천의 새로운 정치질서 확립을 위해 선거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 의원과 두 예비후보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상호간 비방과 일체의 부정행위를 금지하고, 관권선거 의혹과 불법선거 운동이 수사로 이어진 점을 상기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 진행으로 민주당의 명예를 실추하는 일이 없도록 협약서에 명시했다.
또한,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한팀을 이뤄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소병철 의원은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를 배격하고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꼼꼼히 따져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훌륭한 두 분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 나서게 됐다"면서 "승자에게는 축하와 지지를, 폐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다함께 힘을 합쳐 4월 총선에서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훈모·김문수 예비후보의 당내 경선은 권리당원 50%, 국민참여 선거인단 50%로 오는 10~12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