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의견이 화순군의 정책입니다."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사랑방좌담회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주민소통 행보에 나섰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지난 18일 능주농협에서 '능주방울토마토 공동선별회(대표 양이원)'와 첫 사랑방좌담회를 가졌다.

사랑방좌담회는 구 군수의 공약으로, 월 2차례 이상 릴레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군민과 직접 만나 생활불편과 애로 사항, 정책 제안 등 의견을 나누고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자는 취지다.

구 군수는 농업 분야와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산업·경제 분야는 물론 다양한 세대, 사회단체 등과도 사랑방좌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19일 양봉협회, 21일에는 시장상인회와 좌담회가 예정돼 있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의 의견이 화순의 정책이라는 슬로건처럼 군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