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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근 정성호 "김혜경, 몇바늘 꿰맸다…남편 정치 썩 좋아하지 않는다"

등록일 2021년11월11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이 후보 측근이 "악의적인 가짜뉴스나 루머에 대해서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 정성호 의원은 "(낙상사고 관련) 이상한 루머들, 가짜뉴스들이 횡행하는데 전혀 대개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분 사이에 금슬이 굉장히 좋다"며 "그렇기 때문에 간호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자가 김씨의 몸 상태에 관해 묻자 정 의원은 "정확한 부위는 모르겠지만 조금 다친 것 같다. 수술이라기보다도 몇 바늘 꿰맸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의 아내나 가족들은 아프지도 말아야 한다"며 "사실 그게 관련되면 다 이상하게 해석을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제가 이재명, 김혜경 부부를 안지 30여 년 가까이 되는데 굉장히 좋은 사이고 김혜경 사모가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다"라며 "다만 남편의 정치에 대해서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이 후보는 이날 새벽 돌연 아내의 낙상사고로 참석 예정이었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민주당은 전날 김씨의 낙상 사고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신의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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