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암태면 단고저수지가 힐링 공간으로 태어났다.
신안군이 천사대교 개통으로 교통ㆍ관광의 중심지가 된 암태면에 새로운 테마 힐링 공간인 천사섬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저수지 내수면에 석축을 쌓고 650m 구간에 황토 포장 산책로를 만들고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야간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은은한 경관조명으로 별빛 속을 걷는 듯한 아름답고 특별한 수변공원으로 조성했다.
암태면은 소작인들이 식민성 지주와 이를 비호하는 일제에 대항한 소작농민항쟁 역사가 깃든 곳이다.
앞으로 복합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신안경찰서·소방서 신설, 추포-비금 간 연도교 개설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신안군 관광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일 "암태면 수변공원이 천사섬 신안의 깨끗한 이미지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