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고가 11월 감사의 달을 맞아 11일 ‘큰 것도 좋지만 사소한 것 감사하기’를 주제로 ‘큰사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큰사감’ 행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또는 건강상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코로나19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감사를 표현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동명고 교사와 학생이 이웃 사랑이라는 신앙의 본을 따라 자발적으로 모금했고, 모금액으로 광산구 보건소에 무릎 담요 167개와 광산구 소재 어려운 이웃 20가정에 쌀, 화장지, 세제,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명고 한 학생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아져 걱정이 많이 된다“며 ”큰 힘이 될 수는 없겠지만 항상 기도하는 이웃이 있음을 꼭 기억하셔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