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쌍둥이 신생아가 어머니로부터 감염되는 '선천성 결핵' 사례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병원, 광주 기독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신생아 2명이 결핵에 걸렸다.
보건 당국은 결핵에 걸린 엄마로부터 태내 또는 분만 중 신생아에게 전파된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선천성 결핵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350여 사례만 보고된 희귀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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