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는 3일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유치한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의 첫 임관생을 배출하고 직업 군인의 꿈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강대는 지난 2022년 창설된 3개 RNTC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명문 학군단임을 입증했다.
동강대 제305학생군사교육단(이하 동강대 학군단) RNTC는 최근 전북 여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RNTC 8기 임관식에서 육군 하사 18명(남 13명·여 5명)을 배출했다.
‘직업 군인’의 꿈을 이룬 18명 가운데 김예주 하사는 우수한 성적으로 육군부사관 발전기금 이사장상을 받았다.
동강대는 이번 RNTC 임관식에서 집안의 대를 이은 화제의 부사관을 다수 배출했다.
황우성(군사학과) 하사는 6·25참전용사인 외조부와 육군상사로 전역한 부친에 이어 3대 째 직업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아버지가 현역 중령인 김현진 하사와 월남전 참전용사 손자인 김정인 하사도 최정예 부사관의 꿈을 꾸게 됐다.
이민숙 총장은 “영예로운 육군 하사 임관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육군의 미래에서 대한민국,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