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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이준석, '낙준연대' 득 될 것 없어…제3지대 성공 가능성 높다"

등록일 2024년01월18일 0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19년 7월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실 주최로 열린

'미래정치 교양강좌 - 총체적 난국 대한민국, 결국 정치가 문제다'에서 강연에 앞서 자리에 앉아 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낙준(이낙연·이준석)연대'가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에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장관은 17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걸어온 길도 완전히 다르고 세대 차이도 많이 난다"며 "지금 이준석 전 대표는 참신성을 가지고 승부해야 될 텐데 여러 가지 인물, 공약, 정책도 그렇고 굳이 이낙연 전 대표하고 합쳐서 얻을 게 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독자성이 있는데 그걸 굳이 왜 선거 앞두고 흐리느냐 독자적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며 "자기 색깔을 분명히 살려서 승부를 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도 이낙연 전 대표와 같이 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호의적인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느낀다"며 "이준석 전 대표 주변에 꽤 많이 젊은이들이 모여 있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 세력을 모아서도 충분히 승부할 만한데 지금 굳이 뭘 그렇게 걸어온 길도 전혀 다르고 세대 차이도 나는 분하고 힘을 합치려고 굳이 이준석 전 대표가 노력할까"라며 "그래서 지금 보이는 미온적인 반응이 그런 의중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엔 딱하니까 그렇게 하는 거 아닌가 짐작한다"고 덧붙였다.

윤 전 장관은 '3선 컷오프'로 당 출신 의원을 배제하고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는 데 대해서는 "그게 현실화되면 총선을 어떡할 것이냐. 민심이 어떤 반응을 할지 모를까"라며 "그렇게 했다가는 선거가 아주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제3지대 시도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짚었다. 그는 "소망을 섞어서 드리는 말"이라며 "양당제가 장단점이 다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폐해를 너무 많이 만들었다. 지금 여야 관계가 가장 극단적인 적대적 공생 관계라고 그러는데 이게 국정을 망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3세력이 들어가 이걸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누가 됐든 의미 있는 제3세력, 원내 교섭단체 이상 의석을 갖는 그런 제3세력이 등장하기를 개인적으로 많이 바란다"며 "이준석 전 대표 같은 사람 중심이 돼서 제3당이 원내에서 원내교섭단체 이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준석 위원장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현실론을 뛰어넘는 누군가의 판단들이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낙준연대의 성공 조건은 '파격'이라고 말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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