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마할 최영호 예비후보가 농어촌 공약 1호를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민에게만 지급하는 농민기본 소득 개념에서 농어촌 지역에 사는 누구에게나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농민수당을 도입한지 2-3년이 지났다"며 "코로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농촌 경제가 휘청거릴때 농가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기본소득은 보상의 성격이 아니며, 국민 누구나 누려야할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의 최소한의 조치"라며 "대한민국은 그동안 중앙집권적 국가운영으로 농어촌에 사는 국민을 철저히 차별해 왔다. 이제는 국가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희생과 차별을 배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