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1일 교육부와 함께 지자체 단위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체제를 마련하는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이정선 교육감,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를 비롯한 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설명 및 질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설명 ▲학교복합시설 ‘24년 공모계획 설명 등이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공교육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가 인재를 기르고 인재가 다시 광주를 기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주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광주시, 지역 기업, 대학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육감은 광주를 찾은 이 부총리와 함께 설명회가 끝난 후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