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주제로 ‘2024 광주교육 주요업무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현장에는 광주 전체 학교장 및 주요 기관장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정선 교육감의 TED 강연을 비롯해 광주교육 기본 방향 및 주요 업무 안내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참석하지 못한 시민과 교직도 함께할 수 있었다.
시교육청은 주민직선 4기 광주교육의 기본 방향을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의 교육상과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을 교육지표로 설정했다. 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목표로 한 5대 주요 시책 및 3대 역점 과제를 밝혔다.
5대 주요 시책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이며, 3대 역점 과제는 ▲다양성을 품은 실력향상, ▲미래로 가는 AI교육, ▲모두가 동행하는 시민협치이다.
이와 더불어 2024년 광주교육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교육의 본질로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의 4개 영역을 선정해 16대 중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실력’ 실현을 위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 활성화 ▲창의적 독서교육 ▲맞춤형 진로‧진학 강화 ▲교육특구 조성과 연계한 특성화고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또 ‘따뜻한 인성’을 위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인권 강화 ▲교육공동체 심리·정서 지원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등에 집중해 가슴 따뜻한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글로벌 기반 세계로’를 위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확대 ▲다문화 국제교육특구 운영 ▲다양한 국제교류 활성화 ▲모두가 함께 만드는 교육협치 강화 등을 추진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신장을 지원한다.
‘디지털 기반 미래로’를 위해 ▲미래교육 환경 조성, ▲학생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미래형 교수·학습 방법 개발, ▲스마트 기반 학교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4년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며,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광주에서 성장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