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1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가 69.3%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위는 김동연 경기지사(61.6%), 3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8%), 4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4.8%), 5위는 김두겸 울산시장(52.6%) 등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이번 조사까지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1위를 지켰다.
앞서 민선 7기 때도 김 지사는 43회 중 30회에 걸쳐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7∼29일, 11월 27∼29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