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참여자들 99%가 만족한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들의 경제적 도움과 건강증진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것으로 보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만족도와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10월10일부터 31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참여자(4652명)와 수요처(89개소) 서비스대상자(40명)를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전담 인력을 통해 1:1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9%, 수요처의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참여 어르신들 대부분이 생활비와 용돈 마련이라는 경제적인 이유(83%)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 참여 후 노후생활의 경제적인 도움(71%)을 받고 정기적인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개선(20%) 효과도 좋았다고 답하였다. 응답자의 99.5%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계속 참여를 희망했다.
수요처의 만족도 조사 결과 기관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70%) 및 지역 사회발전·사회문제 해결에 동참(27%)의 응답이 높았다.
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만족도 결과를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계신 어르신들의 참여와 일터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도록 신규사업 등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정책을 발굴·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