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5일 광주 서구청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영업시간 제한과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서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5천만원을 별도 출연했다.
또 서구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모두 18억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하기로 했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최대 0.3%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며,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 서구청에서 2%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서구지역 139개 업체에 총 22억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했다.
광주은행은 앞서 동·북구청과 협약을 하고 각각 5천만원을 별도 출연하고 특례보증 대출도 지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1월 말 기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한 건수와 액수는 2만7천632건에 1조2천584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