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획단장에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선거 기획단은 단장과 부단장을 포함해 15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공천의 방향성 정립, 정치 신인과 여성·청년의 참여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신정훈 기획단장은 "김승남 도당위원장과 협의해 기획단을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고 대선에 묻혀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는 지방선거 제도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준비되고 능력있는 정치 신인과 여성·청년 인재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지방선거에 정당의 역할이 축소된 면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 후보자만의 잔치가 아닌 정당·시민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