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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입장은....또 다른 극단적 선택 여하사

등록일 2021년11월16일 1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상관에 의한 성추행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이전에 또 다른 공군 여성 하사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여군 A 하사가 영외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날짜는 지난 5월 11일이다. 공군 고(故) 이예람 중사가 사망하기 열흘 전이다.

당시 공군 수사당국은 지난 6월 10일 A 하사 사건을 ‘스트레스성 극단 선택’으로 종결했다. 하지만 공군 수사당국은 이후 수사과정에서 A 하사보다 28세 많은 상급자 이모 준위의 강제추행 사실을 인지했다.

수사당국은 이 준위가 A 하사 숙소와 그 근처를 7차례 방문하고 업무와 상관없는 연락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지난 3~4월 부대 상황실에서 A 하사 볼을 잡아당기는 등 두 차례 강제추행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그는 5월 9일 자신의 차에서 20분간 A 하사를 만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기록을 삭제했고, A 하사가 숨진 당일에는 출근 시간 30분 전부터 23차례 전화를 걸고 주임원사와 함께 A 하사 숙소에 찾아가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기도 했다.

결국 공군 검찰은 A 하사가 숨지고 5개월이 지난 10월 14일에야 이 준위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이를 놓고 군안팎에서는 고 이 중사 사건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격노’하고, 서욱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하자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군은 “사망사건 발생 이후 강제추행 등 자살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였으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순직이 충분히 인정돼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공군은 “‘강제추행’에 대해서도 사망 사건 발생시부터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14일 기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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