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지역민에게 취업·고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종합지원 센터는 연면적 2천211㎡에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71억원을 들여 2017년 3월 착공했다.
그동안 분산돼 운영했던 나주시 일자리 지원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가족부)·나주고용복지센터(고용노동부) 등 일자리 3개 기관을 통합해 운영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고용 상담부터 구인·구직 신청, 고용보험 및 근로기준법 상담까지 다양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1∼2층에는 고용복지센터와 일자리 상담 공간, 일자리 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회의실이 들어섰다.
3∼5층에는 전산 실습장, 강의실, 휴게실, 대회의실, 구직자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99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업무는 3개 기관 입주가 마무리되는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센터가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신산업을 주축으로 나주형 일자리를 탄탄하게 만들고 일자리 허브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