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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위드 코로나'…재택근무 줄이고 방역지침 완화

등록일 2021년11월02일 0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위드코로나 오늘부터 시작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위드코로나가 시행된다. 1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에서 직원들이 점심시간 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된 첫 날인 1일 각 기업도 업무 정상화에 속도를 냈다. 이들 기업은 단계적으로 사내 방역지침을 완화하고 재택근무 비율을 줄이며 위드 코로나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해외 출장 승인 조건과 출장 후 자가격리 기준 등을 완화하는 새로운 방역지침을 공지했다. 대면회의나 교육도 제한적으로 재개했다. LG전자 역시 해외출장 복귀자나 확진자 접촉자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재택근무 비율도 점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게임업계도 출근 근무 확대에 나섰다. 넥슨은 이날부터 기존 재택근무 체계를 3+2(재택 3일, 출근 2일) 체계로 변경했다. 넷마블은 주3일 출근을 기본으로 한다. 엔씨소프트 역시 비슷한 체계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발조직은 부서장 재량으로 재택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재택근무를 이어가는 기업도 상당수다. 네이버, 카카오는 연말까지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한다. SK텔레콤 역시 일하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 기조를 지속한다. LG유플러스는 영업 등 외근 및 출장이 필요한 분야는 상황에 맞게 출근을 권장하되 이외 분야는 재택근무 방침을 유지한다.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서는 웹케시가 이날을 기점으로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를 없앴다. 한글과컴퓨터, 티맥스, 더존비즈온 등은 기존과 동일한 방역지침을 운영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시스템통합(SI) 업계는 기존과 변동 없이 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위드 코로나 대응 방안을 고민 중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 날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686명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유행 확산과 억제를 가늠하는 지표인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3으로 다시 1을 넘어섰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완화와 일상회복 기대감,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환기가 어려워진 환경 등이 복합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전국적으로 핼러윈 축제가 이어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나온다. 이날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되고 사적모임과 행사 허용 규모도 커지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대응지침 개편 방안을 점검했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출입은 물론 외출, 면회까지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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