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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작하자마자…여행사·호텔 골프 마케팅 ‘올인’

등록일 2021년10월30일 13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1월 1일 시작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를 맞아 여행·호텔 업계가 ‘골프족’ 모시기에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이 늘고 인원 제한이 축소되는 등 방역 규제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관광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골프 관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10월 15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전년 대비 46만명이 증가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그중 골프 입문 3년이 채 되지 않은 초보자의 65%가 20~40대로 나타나 젊은 층의 유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업계는 이에 맞춰 발 빠르게 ‘골프족’을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앞서 입국 규제를 완화한 태국행 골프 관광 상품이 속속 등장했다. 하나투어는 대한항공 전세기를 활용한 ‘태국 치앙마이 골프 9일’ 상품을 지난 12일 선보였다. 현지 가산레가시CC, 가산쿤탄CC, 아티타야CC 등에서의 숙박과 왕복 전세기 항공권을 묶은 ‘골프텔(골프+호텔)’ 상품으로, 내년 1월부터 출발한다.
 
한진관광 역시 태국 치앙마이 골프 전세기 상품을 내놓았다.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15회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도 지난 10월 19일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의 골프 관광 목적 전세기 상품인 ‘태국~치앙마이 아티타야CC 골프 투어’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11월 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이들 상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이용 가능하다.

국내 호텔 업계도 골프 패키지를 속속 내놓고 있다. 경주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11월 한 달간 ‘18홀·36홀 골프 패키지’를 판매한다. 리조트 1박과 36홀 라운딩, 조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미국 LPGA 투어 정규 대회를 개최한 마우나오션CC를 운영 중이다. 서울에서도 ‘골캉스(골프+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11월 30일까지 도심 속 라운딩을 즐길 수 잇는 ‘도심 라운딩 앤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숙박과 라운딩은 물론 골프스쿨 프로에게 개별 레슨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코오롱호텔 경주는 객실 1박과 골프장 2인 이용권을 제공하는 ‘골프 패키지’를 연말까지 선보인다. 이곳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로봇 캐디를 도입하며 골프 열풍 효과를 본 바 있다. 코오롱 리조트·호텔 관계자는 “지난 3월 차별화 서비스로 인공지능(AI) 골프 카트를 도입한 이후 골프장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0% 늘었다”며 “최근 중·장년층은 물론 MZ세대를 주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 관련 상품,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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