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줄인 양동시장 상인과 의용소방대원 등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6명은 지난 4일 오후 1시께 양동시장 한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연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주변에 있던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
당시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건물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피해만 났다.
불은 점포 내 액화석유가스(LPG) 용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연성 물질이 많고 점포가 밀집해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양영규 서부소방서장은 "타인의 안전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소방활동에 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