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대구시가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에 들어갔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체결한 공동유치 업무협약 후속 조처로 내년 4월까지 광주전남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이 협력해 진행한다.
연구에서는 공동유치 여건을 분석하고 기본계획과 유치전략을 마련해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회 주제 발굴, 양 도시 경기장 현황 조사, 종목별 경기장 배분, 재정계획과 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도 과업에 포함됐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2038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는 대한체육회 심의를 통해 내년 국내 후보 도시가 확정되면 2023년 문체부·기재부 사전 타당성 조사와 심의, 2024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 신청서 제출, 현지실사 등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