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군 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5년 사업 대상 마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창모 곡성 부군수가 주재했으며, 11개 읍·면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업 대상인 157개 마을의 추진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6월 기준 각 마을의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며, 추진이 저조한 마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마을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통 중심의 회의를 진행했다.
곡성군은 오는 7월 중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군 추진단 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의 실태 점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정창모 부군수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마을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며 “각 마을의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