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오는 26일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민의 날은 ‘북구민의 날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북구 설치령 공포일인 1979년 9월26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2020년에 지정된 날로 북구는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용봉동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비롯해 기념식과 가을밤 음악회가 진행된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모범 주민 5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하고,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구립합창단과 주민들이 함께 펼치는 구민의 날 축하 퍼포먼스가 차례로 진행된다.
가을밤 음악회 무대에는 북구자원봉사센터,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가수 남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날 중외공원 일원에서는 사회적기업·자활기업·청년 창업가 판촉 부스, 북구 정책 및 캠페인 홍보 부스, 기타 체험·이벤트 부스 등 부대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공식 설치부터 지금의 북구에 이르기까지 북구 발전의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의 단합된 저력이 있었다”며 “북구 발전을 이끌어온 구민들이 앞으로 더욱 희망찬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