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17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도박·마약 등 청소년 중독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SNS을 통해 불법 도박사이트와 다이어트 마약 등으로 청소년을 현혹하는 광고가 쉽게 노출됨에 따라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예방 활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부경찰서는 이날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에게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자정활동을 진행했다.
또 학교 폭력 예방 및 음주·흡연 금지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각종 청소년 비행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시켰다.
강기현 동부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이 큰 만큼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 협업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